넷플릭스 한국 드라마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용은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수년간의 기간을 거쳐 가해자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드라마로 총 16부작 입니다. 파트1 8부까지가 끝난뒤에 사람들 모두가 찝찝해 하는 것을 저도 매우 격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8부가 언제나오는지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터에 나오게 되어 밤을 꼴딱새며, 정주행 했어요.
줄거리
주인공 동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가정은 아닌 곳에서 태어나 고생만 하는 아이였습니다. 가난하고 비좁은 집에서 술에 쩔어사는 엄마가 오히려 짐이 되는 존재였죠. 그와중에도 그 가난함 때문에 동은이는 따돌림에 괴롭힘에 더 당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죽기직전까지 내몰렸을 때 동은이는 복수의 마음을 품게 되죠. 연진이에게 완벽한 복수를 하기위해 인내의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도 엄청나게 벌어야만 했고, 복수의 계획을 짜야 했으며, 공부도 열심히 해서 교사까지 할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죠. 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주도록 맞고 사는 아주머니와 동맹을 맺고 아주머니를 도와주며, 딸에게는 유학까지 시켜주고, 가정폭력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판을 짜주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동은이는 또 아픔이 있는 남자를 동맹에 이끌게 됩니다. 모두가 서로를 위로 할수 있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리라 봅니다. 돈도 많고, 권력과 여러 힘 앞에서 흐트러짐 없이 , 감정을 모두 태워버린 채 오로지 통쾌한 복수만을 위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신의 한수들을 두며 동은이는 손에 피 묻히는 것 없이 완벽하게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감상평
요즘은 학교폭력에 대해 피해자들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쉬쉬하기도 하고, 가해자들은 항상 금방 잊고 살아가죠. 크게 달라질거 없이 전학 몇번이나 가면 또 잊히는 삶. 김은숙 작가는 이부분을 꼭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법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단순히 생명을 앗아가는 그런 복수가 아닌. 합법적인 복수. 이점이 제 마음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 또한 얻었나 봅니다. 바둑을 두는 듯 한수 한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신의 한수를 보여주는 것과 드라마 속에 바둑을 대입시킨 것 또한 김은숙 작가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애설
최근에는 좋은소식도 있더라구요. 극중 최고의 악역이었던 임지연배우와 송혜교배우를 돕는 망나니였던 이도현배우의 열애설 연상 연하 커플이지만 좋은 사랑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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